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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플레이, '미스터트롯' 정동원과 전속 계약…남승민과 한 가족 됐다

▲정동원(제공=쇼플레이)
▲정동원(제공=쇼플레이)

쇼플레이에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둥지를 틀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28일 "'미스터트롯' 출신 정동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쇼플레이는 대형 뮤지션들의 콘서트뿐만 아니라 연극·뮤지컬 공연 등을 제작했으며,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사랑의 콜센ㅅ타' 음원을 제작하며 음반 사업까지 확장했다.

쇼플레이는 남승민과 더불어 정동원까지 영입,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정동원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로 경연을 마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방송 당시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안정적인 노래 실력으로 다양한 트로트 곡들을 선보이며 전 세대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독학으로 배웠다는 색소폰 연주를 경연에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고, 최근 방송에서는 드럼 실력까지 뽐내며 14세 어린 나이에도 노래와 악기에 뛰어난 재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귀여운 사투리와 특유의 솔직함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쇼플레이 측은 '미스터트롯' 방송 종영 후 수많은 대형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정동원에 대해 "이제 중학생이 된 만큼 학업과 노래, 악기, 작곡, 프로듀싱, 연기 등의 교육을 병행하여 장기적으로 대형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원은 1년 6개월 동안은 뉴에라 프로젝트와 방송 및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 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쇼플레이에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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