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12회 예고(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부부의 세계'가 종영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부부의 세계' 12회 예고를 통해 '박인규'를 죽였다고 경찰에 체포된 박해준과 이를 계기로 김희애 가족의 관계 변화가 전파를 탔다.

1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11회에서는 고산시 고산역에서 벌어진 추락사고에 관한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진실게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 지선우는 여병규(이경영) 회장을 만나 "박인규(이학주)는 자살"이라며 어느 누구도 박인규를 죽인 범인이 되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시각 민현서(심은우)의 신고로 이태오가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으로 끝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진 '부부의 세계' 12회 예고에서는 경찰서에 온 이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병규 회장은 "미안하지만 난 이태오 앞날 따윈 관심없다"라며, 이태오와 선을 그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여다경(한소희)은 이준영(전진서)에게 "너 하나 때문에 그 모든 걸 참고 있다. 엄마니까"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태오는 지선우를 찾아와 "사실 그 결혼 후회했다고 말하면 너도 진심을 말해줄래"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