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형님'(사진제공=JTBC)
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어린이날 특집을 맞아 어린이 신동 홍화철, 나하은, 홍잠언, 김태연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할을 맡았던 김강훈 배우와 축구 선수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 군을 제외하면, 성인 출연자가 없는 어린이들만의 출연은 단독 출연은 '아는 형님' 최초다.
이날 방송에서 '어린이 신동' 네 사람은 등장부터 국악, 댄스, 트롯, 예능 ‘4인 4색’ 능력치를 뽐내며 형님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신동들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 이어 형님들과 특별한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동들의 불타는 승부욕과 열정에 형님들은 진땀을 쏙 뺐다. 특히나 동심을 필요로 하는 게임에서 형님들이 수차례 오답 퍼레이드로 정답을 맞히지 못하자, 트로트 신동 홍잠언 군은 심기가 불편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어린이 신동들은 또래답게 티격태격 귀여운 '케미'를 뽐냈다. 국악 신동 김태연은 트로트 신동 홍잠언에 대해 폭로했다. 김태연은 홍잠언이 예전에 본인의 응원을 받아주지 않았던 사실을 전하며 “이 오빠는 너무 시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홍잠언이 했던 행동을 따라하며 "나도 이제 시크해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형님들은 홍잠언의 고향을 언급하며 ‘차가운 평창 남자’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신동들의 귀여운 입담에 형님들은 마치 친구처럼 농담을 주고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