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랑마켓' 채리나(사진제공=JTBC)
3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원조 ‘탑골 레전드’ 채리나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채리나는 화려했던 룰라 시절과 달리 소박하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채리나의 집을 둘러보던 3MC들은 창고에 쌓여있던 비디오테이프 박스를 발견했다. 이는 채리나의 어머니가 그의 과거 활동 모습을 직접 녹화해둔 것. 채리나와 MC들은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해 그 때 그 시절 룰라의 추억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유랑마켓' 채리나(사진제공=JTBC)
평소 애견인으로 유명한 채리나는 일명 ‘개엄마’ 답게 각종 반려견 용품을 중고 거래 물품으로 내놓았다. 이어 인기 매물인 주방 가전까지 아낌없이 내놓는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MC들을 흡족케 했다.
힙합 레전드 현진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 채리나와의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리나가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왔다”며 가방 가득 준비해온 물건들을 주섬주섬 꺼내놓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대부 현진영과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물품의 향연에 MC들은 당혹감과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채리나는 현진영과 후배 아이돌 그룹의 커버댄스를 선보이는 등 현역 못지 않은 춤선과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파워풀한 아이돌 퍼포먼스를 특유의 걸크러시 매력으로 재해석해 연신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