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미나(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작가 손미나와 강수연과 결혼한 스페인 모델 장민의 우정이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스페인 모델 장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한국인 여성 강수연 트레이너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장민의 한국어 선생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손미나는 "대사관에서 중요한 행사가 많았는데 그럴 때 같이 가고, 스페인 국왕 왔을 때 같이 만나러 가고 지금은 굉장히 친한 누나 동생 사이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손미나는 "인생이 재미있어야 한다"라며 장민에게 "한국말을 잘하게 되면 뭘 하고 싶어? 목표가 뭐야?"라고 물었다. 장민은 "이대로 계속 한국어를 배우면서 활동하고 싶다. 모델도 하고 있고, 연기도 해본 적 있고, 방송 출연도 계속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반면 장민은 손미나에게 '얼죽아'의 뜻을 알려줬다. 장민은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가르쳐주며 "친구들한테 배웠다"라고 했다. 손미나는 "지금 나한테 한국어 알려주는 것이냐. 누나가 나이가 많아서 잘 모른다"라고 멋쩍게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