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고두심, 이계인(사진제공 = TV CHOSUN)
이계인은 6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 고두심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
이날 고두심은 "내가 이계인보다 한 살 연상인데 한 번도 누나라고 한 번도 안부른다"라고 하자 이계인은 "한 살차이는 누나라고 안한다. 내 친구중에 다섯살 많은 친구도 있다"라고 말하며 티격태격 했다.
이들은 1972년 MBC 5기 탤런트 동기 사이다. 당시 이계인은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유망주였다.
이들은 '전원일기'에서 노마아빠와 맏며느리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미운정 고운정이 들었다.
고두심은 "너랑 나랑 뭐가 친하냐. 맨날 (박)정수 타령만 하면서"라며 "박정수 앞에가면 박정수가 좋다고 하고 내 앞에 오면 내가 좋다고 한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려려니 한다. 내가 평생을 같이할 동반자도 아니고 어떻게 하냐"라고 덧붙였다.
이계인은 "같은 아파트 살 적이 기억난다. 전화하면 먹을 것도 가져다 주고 했다"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이 친구가 술을 너무 좋아해서 나보고 데려가라고 했다. 바빠 죽겠는데 매번 인터폰을 했다. 몇번 타박했는데 계속 연락와서 데려다주곤 했다"라고 당시를 추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