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지난 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우리들의 발라드'는 성남, 대구, 서울까지 3개 공연을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며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 같은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부산, 대전 공연까지 추가하면서 총 5개 도시를 순회했다.
우승자 이예지를 비롯한 TOP12 송지우,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 김윤이, 민수현, 이준석, 임지성, 정지웅, 제레미는 각자의 서사가 담긴 솔로 무대부터, '우리들의 발라드' 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닛곡과 설렘 가득한 듀엣곡까지, 오직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마음 속에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이예지의 '너를 위해', '말리꽃', 이지훈의 '그날들', '그녀의 웃음소리뿐', 천범석의 '너에게', 홍승민의 '영원히', 최은빈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 참가자들의 대표 무대가 연달아 펼쳐지며 보는 이들에게 방송 이상의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 이예지와 준우승자 이지훈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TOP12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로 각각 서울과 성남을 꼽았다. 이예지는 "서울 공연은 제 스스로 만족한 무대이기도 했고, 아버지의 깜짝 영상 편지도 크게 기억에 남았다", 이지훈은 "성남 공연에서 18세기 영국 소년 같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섰는데, 그 모습으로 '해바라기'를 부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컸다"라고 덧붙였다.
이예지는 "콘서트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구나 하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구성으로 꾸려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지훈은 전국투어를 통해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 "실수 하나에 불안해하고 스스로를 탓했던 과거가 있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실수 없이 잘하려는 것보다는 감정을 전하는 가수가 된 것 같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TOP12의 호흡에 대해 이예지는 "다들 너무 고생 많았고,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이지훈은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할 때는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화음과 편곡 등 함께 고민했던 시간들이 정말 즐거웠다"라고 전하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SM C&C 소속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 11인은 708090 리메이크 프로젝트 'SM:ALL ROOM'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프로젝트 첫 주자 송지우의 리메이크 신곡 '봄비'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