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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시바견 공격 제어 훈련…강형욱, 반려견 발톱 가는 비장의 무기 '사포' 공개

▲'개는 훌륭하다' (사진제공=KBS 2TV)
▲'개는 훌륭하다' (사진제공=KBS 2TV)
블랙 시바견의 공격성을 잠재우는 훈련법을 '개통령' 강형욱의 보여줬다.

25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심기를 건드리면 폭발하는 안하무인 고민견 홍시를 만날 강형욱의 달콤 살벌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견 홍시는 애교 만점에 사람도 좋아하는 사랑둥이지만 기분이 나쁘면 갑자기 사납게 입질을 하며 공격적으로 돌변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발톱을 깎으려고 하면 예민하게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지난 몇 개월 간 손도 대지 못했을 정도라고 했다.

보호자는 산책을 하면 자연스레 발톱이 갈리지 않을까 했지만 산책은 고사하고 목줄 채우는 것조차 거부하는 통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고 했다. 심지어 홍시의 목줄을 채우려다 물린 보호자는 응급실을 가야하나 싶을 정도로 심한 상처를 입었다고 해 그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또 물건에 대한 집착성도 커 매일 보호자와 홍시 사이에 뺏고 뺏기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호자는 “홍시는 왕이고 저희는 신하 같아요”라며 집안에 상전과도 같은 홍시를 위해 강형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형욱은 발톱 깎기 문제를 단박에 해결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집안 살림 용품인 도마에 사포를 덧대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 아이템은 홍시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스스로 발톱을 깎을 수 있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톱도 갈고 간식도 먹는 1석 2조 아이템에 매료된 홍시의 반응에 좌중은 ‘역시 개통령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목줄 교육 중 홍시의 투정과 엄살을 부드럽게 받아주면서 “내가 너에게 역경이 되어줄게, 헤치고 나와 봐”라며 달콤 살벌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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