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의 스케치북' 최정원(사진제공=KBS2)
2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최정원, 정영주, 이종혁이 뮤지컬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과거 앙상블 시절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화려한 뮤지컬 배우의 삶 속에 감춰진 사연들을 공개했다.
최정원은 "1989년도에 '아가씨와 건달들' 중 아가씨 6번으로 데뷔했다"라며 "앙상블 중 가장 어렸기에 6번이었다. 대사는 단 한 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한 줄의 대사를 위해 심장이 떨렸다. 그리고 커튼콜 때 앙상블임에도 불구하고 울기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 단일 공연 1000회의 대기록을 세웠다. 최정원은 "대한민국에서 단일공연에 단일 역으로는 처음이라고 들었다. 생각해보니 같은 노래를 무대 위에서 1000번을 불렀다고 생각하면 대견스럽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31년간 단 한 번도 쉰적이 없던 최정원은 코로나19로 처음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그는 "연습도 없고 행사도 없이 아무것도 안하고 3개월을 쉬어보긴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했기에 당연하게 받아들이긴 했지만 무대란 것이 얼마나 소중한 곳이며 어디서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는 게 굉장히 값진 일이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제공=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