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방패' 정체는 뮤지컬배우 최재림(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혜원으로 추정되는 '복면가왕 진주'가 새로운 '복면가왕'이 됐다. 2연승에 아쉽게 실패한 ''복면가왕 방패'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방패'와 '진주'의 129대 가왕 결정전이 그려졌다. 가왕전 투표 결과, 13대 8으로 '진주'가 승리했다. '진주'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큰 축복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왕 자리에 앉게 돼서 감사드리고, 내 목소리를 예쁘게 들어주셔서 그것만으로도 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주'는 2라운드에서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을, 3라운드에서는 박정현의 '꿈에'를 열창했다. 차례로 트로트 가수 조정민과 가수 김범룡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아쉽게 2연승에 실패한 '방패' 최재림은 나훈아의 '갈무리'라는 파격적인 선곡을 보여줬다. 1절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전개를 보여줬고, 전주 이후에는 가왕의 그루브를 보여주며 담백한 음색을 자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