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남진 나이 4세 후배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대부가 부르는 가왕의 곡…주현미 버전 '남행열차'까지

▲'트롯신' 남진(사진제공=SBS)
▲'트롯신' 남진(사진제공=SBS)
남진이 나이 4세 후배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열창했다.

10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가 출격해 ‘떼창을 유발하는 국민 노래’를 선보였다.

지난주에는 ‘해외에서 대박날 것 같은 K-트로트’ 무대로 장윤정, 정용화, 진성이 트로트계 거장 곡들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화제를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설운도는 '사랑의 배터리'를 선곡해 멘붕에 빠졌다. 원곡자에게 SOS를 요청, 홍진영이 직접 지원사격에 나섰다. 설운도는 "우리 후배가 노래 실력이 대단하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감탄하며, 38년차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후배 홍진영에게 속성 레슨을 받는 등 맹연습에 돌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설운도는 ”일주일간 잠도 못 잤다“라며 무대 직전까지 긴장감을 토로했다.

한편, 강진의 ‘땡벌’을 처음 불러본다는 김연자는 악보를 직접 손으로 그려가면서까지 연습에 몰두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대에서 본인의 스타일로 ‘땡벌’을 완벽 재해석한 김연자를 보며 트롯신들은 ”자기 노래 아니냐?“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어 김수희의 노래 ‘남행열차’를 부른 주현미,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게 된 대부 남진의 호소력 짙은 무대까지 공개됐다.

남진은 무대에 오르기 전 "정말 그 시절에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민가요.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라서 부담도 많이 됩니다만 오늘 저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남진만의 스타일로 한 번 감정을 듬뿍 가슴에 안고 불러보겠다"라고 말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