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오늘저녁
47년 제빵 경력의 제빵사가 만든 노아갈릭빵을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주목했다.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3대 찐빵 후보를 찾아 서울 종로구 한 동네 빵집을 찾아간다. 백발이 성성한 제빵사가 매일 새벽 직접을 만드는 빵집이다.
김용현(63) 사장은 전라남도 강진 시골 마을에서 6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입 하나 더는 게 가장 중요했던 시절,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빵집에 취직해 올해로 제빵 경력만 47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힘들게 배운 옛날 빵을 그대로 지키려 노력 중이다.
이곳에선 카스텔라, 슈크림빵, 통단팥빵 등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날 빵이 인기 만점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손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은 곰보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노아갈릭빵'이다. 쫄깃한 베이글과 달달한 곰보빵의 만남도 독특한데 여기에 향긋한 마늘과 색다른 양파 크림까지 더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