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이 인도양의 낭만 군도 세이셸를 찾는다.
19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 '지상낙원 가이드북 5부-낭만의 섬, 세이셸 군도'에서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지상낙원 세이셸로 떠난다.
115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 첫 여정은 세이셸 군도의 심장이자 가장 큰 섬인 마에섬(Mahé Island)에서 시작한다. 마에섬에서도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비밀스러운 해변, 앙스알라무슈(Anse à la Mouche)에서 코코넛을 따고 있던 로지아 씨를 만나 달콤한 코코넛 과육을 맛본 후 나무 통발을 이용한 생선 잡는 법도 배워본다. 로지아 씨의 특별 양념까지 곁들인 생선구이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마에섬의 보물과도 같은 해변, 보발롱(Beau Vallonh). 배를 타고 푸른 바다를 시원하게 달려 참치잡이에 나선다. 생동감 넘치는 참치잡이 현장. 과연 참치를 잡을 수 있을까? 그 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피크닉을 즐기며 주말을 보내는 크레올(Créole) 가족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한층 더 쌓아본다.
다음 여행지는 세이셸 제2의 섬, 프랄린(Praslin Island). 200여 마리의 거북이를 만나기 위해 프랄린섬에서 1km 떨어진 곳에 있는 큐리어스섬(Curieuse Island)으로 향한다. 사람보다 거북이의 수가 더 많다는 거북이의 낙원. 이곳에서 세계적 희귀종인 세이셸알다브라육지거북(Seychelles Aldabra Giant Tortois)를 만나본다.
마지막 여정을 위해 찾은 곳은 면적 10km²의 작은 섬, 라디그(La Digue Island). 라디그가 품은 절경을 찾아 앙스수스다정 해변(Anse Source d’Argent)으로 향한다. 한 폭의 수채화같이 해변을 둘러싼 화강암 기암괴석을 지나 도착한 환상적인 해변. 이 아름다운 해변에서 낭만적인 결혼식을 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