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과 편견 스틸컷(사진제공=UIP코리아)
'일요시네마'에서 영화 '오만과 편견'을 방송했다.
21일 방송된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2006년 개봉한 영국 영화 '오만과 편견'을 방송했다. '오만과 편견'은 사회적 계급과 신분을 중시하던 18세기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오해에 관한 이야기이다.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제인 오스틴은 영국 BBC의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영국인의 큰 사랑을 받는 작가다.
'오만과 편견'에서는 사랑과 결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유쾌한 연애 사건을 중심으로 두 남녀의 미묘한 심리적 갈등을 감각적이고 풍자적으로 묘사했다.
베넷 가의 다섯 딸, 제인, 엘리자베스, 메리, 키티, 리디아는 부유하진 않지만 화기애애한 가정에서 자랐다. 극성스러운 어머니는 안정된 미래가 보장된 좋은 신랑감에게 딸들을 시집보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지만,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주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이 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 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오면서, 베넷 가엔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맏딸 제인은 빙리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만난 뒤, 서로 끌리면서도 오해와 다툼을 반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