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개그콘서트' 종영…'왕비호' 윤형빈 "'개콘' 잊지 말아달라"

▲개그콘서트 종영(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 종영(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의 종영을 '왕비호' 윤형빈이 알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마지막 코너 '봉숭아학당'의 문을 '왕비호' 윤형빈이 닫았다. 이날 윤형빈은 '봉숭아학당' 주제인 졸업을 보고 "졸업? 이거 셔터 내리는 거다. 마지막이라는 거다"라고 등장과 함께 독설을 보여줬다.

이어 김대희가 시청자들에게도 독설을 할 수 있느냐고 묻자 "요새 뭐 개콘 뭐만 하면 댓글 달고 재미없다고 부정적인 것만 올리던데 이거 끝나고도 올려봐라"라며 "개콘 게시판 오늘 부로 닫는다"라고 깐족거림을 보여줬다. 이어 "어디서 좀 약했다는 이야기가 들렸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공식적인 '개그콘서트'의 종영을 알렸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그동안 '개그콘서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20여 년 시간 동안 조금이나마 개그콘서트가 함께 했다면 언제까지나 잊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지난 26일 105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알렸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졸업식이란 표현과 장기간의 휴식을 취하겠다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