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루와' 김철민(사진제공=MBN)
김철민은 29일 방송된 MBN '전국민 드루와'에 출연했다.
김철민은 "모든게 괜찮다"라며 "노래 한 곡 부르기도 힘들었었다.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돼서 항암효과를 본 것 같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철민은 "작년에 대학로 공연 30주년을 맞았다"라며 "저는 마지막 단계인 4기다. 이미 암세포가 뼈에도 전이됐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양평 산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지내고 있다. 좋아지는 걸 느끼고 있다. 간에 퍼졌던 암이 네 군데였는데 세 군데가 사라졌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김철민은 '괜찮아'를 열창했고 이수근, 양동근, 붐 모두의 선택을 받으며 2절까지 불렀다.
김철민은 "하루하루가 제겐 선물이다. 전국의 암 환우들 모두 완쾌되리라 믿는다"라고 희망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