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미우새' 홍선영(사진제공=SBS)
홍선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홍선영은 "오랜만에 상처받았다. 내가 님에게 뭘 그리 잘못했냐"라며 "화는 별 도움이 안 된다. 절 TV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번에는 좀 너무 가셨다. 우리는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겠죠?. 저를 그만 미워해달라.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그렇다"라며 "날 미워하신 님이 지나가다 혹시 마주치시면 닭가슴살 사달라. 건강하세요.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 우울해진다"라고 덧붙였다.
홍선영이 공개한 네티즌의 DM에는 "제발 방송에 안 나오면 안 되냐. 보기 싫으면 안 보는 것이 아니라 보기 싫어도 방송에도 나오고 보기 싫어도 기사에도 나온다"라며 "솔직히 동생이 홍진영인 거 외에 잘난 것이 뭐가 있냐. 얼굴이 예쁘냐. 성격이 호감이냐. 아니면 방송에 나올 정도로 특출난 게 뭐가 있냐"라고 비난했다.
한편 홍선영은 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홍선영은 지방을 축적시켜주는 ‘뚱보균’에 대해서 검사를 받고 싶다며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홍선영은 뚱보균이 51.9%, 일반균이 48.1%로 뚱보균 상위 10% 안쪽에 속하는 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