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적들' 김형주 前 의원(사진제공 = TV CHOSUN)
18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발표한 '7.10 보완 대책'을 둘러싼 여야의 의견도 상반된 가운데, 김형주 前 의원은 "(정부가) 현실성 있는 목표를 갖고 정책을 시작했으면 어땠을까"라며 "실제적으로 불가능한 집값 잡기에만 집중하고 이를 위한 세제에 집중했기 때문에 이 결과가 나온 것"이라 말했다. 김민전 교수는 "지옥의 풍차 돌리기"로 현 정책의 경제 악순환을 비판했다.
지난 10일 박원순 前 서울시장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되며 경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한 가운데, 고소인 측은 박 前 시장의 발인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했다. 성추행 혐의 진상규명 문제를 놓고 김형주 前 의원은 "아직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며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확정됐을 때 정확하고 객관적이게 진상규명을 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수사 진행 상황과 별개로 진상 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前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내년 4월 열릴 예정인 보궐 선거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김형주 前 의원은 "민주당이 후보를 안 내보낼 가능성은 극히 없다"고 말했고, 박성민 대표는 "최근 이슈 때문에 여성 후보들의 각축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