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중국 최대 담수호 포양호, 대홍수 현장 가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이 중국 남부 지방의 대홍수 현장으로 간다.

18일 방송되는 KBS1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중국 최대 담수호 포양호 유역에 직접 찾아가 그곳의 상황을 생생하게 취재했다.

중국 남부에 한 달이 넘게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이재민 2억2,300만 명, 사망·실종자 4150명이 발생했던 1998년 ‘대홍수’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기준 남부지역에서만 4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3,789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직접적인 경제 손실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14조 원에 다다른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주민들의 일상에도 타격이 크다. 지난 7일 중국판 대입 수능시험 ‘가오카오’를 치르기 위해 목욕통을 배 삼아 고사장에 가는 수험생이 있는가 하면 한 임산부는 물 위에 띄운 타이어로 병원에 가던 중 출산하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에 이은 홍수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 식료품 물가까지 폭등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에 중국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 ‘싼샤댐’을 언급하며 22년 전 대홍수 사태는 있을 수 없다고 했지만 이미 싼샤댐은 홍수 통제 수위를 2m쯤 넘어선 상황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