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김빈우(사진제공=MBN)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배우 선우은숙, 김빈우, 개그우먼 심진화, 개그맨 강성범, 정성호 등이 출연해 '남편은 상전! 아내는 무수리?'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성범의 VCR을 본 김빈우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집안일을 하기 싫어한다"라며 "저도 초반에는 남편에게 최대한 맞춰줬다. 존댓말도 하면서 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나누는 시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육아를 독박하다 보니 힘들었는데 남편은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했다. 남편과 많이 싸웠다. 남편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이 관계를 이어갈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빈우는 "강성범씨는 방식이 문제인 것 같다. 공손하게 물 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강성범은 "그러면 부엌까지 가야 한다"라며 "기본적으로 아내는 나를 사랑한다. 그것이 바탕이 돼서 이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