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되는 SBS ‘박장데소’에서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시청자 커플이 ‘박장데소’를 찾는다. 앞서 취향 차이가 고민인 4년차 커플과 결혼을 앞둔 워커홀릭 예비부부의 사연이 방송되면서 시청자 커플의 사연 의뢰가 끊이지 않았던 것.
먼저, 연예인 못지 않은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과 동시에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 이번 주 의뢰 커플은 직업 특성상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상에서는 물론 데이트할 때마저도 서로에게 집중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이에 박나래와 장도연은 이들의 사연에 꼭 맞는 특별한 데이트 컨설팅을 예고했다.
우선 장도연은 스마트폰 없이 오로지 서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 데이트’를 준비했다. 첫 번째 코스로 도심 속 힐링 스폿으로 안내한 장도연은 본격 데이트에 앞서 뇌를 맑게 해주는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의뢰인 男과 본인의 스마트폰을 금욕 상자에 넣고 잠가버리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충실하게 맞춤형 데이트 컨설팅을 선보였다.
이에 이석훈은 “여태 소개된 곳들 중 최고인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데이트 도중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 장도연은 돌연 가이드 사퇴(?)를 선언해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데이트를 펼쳤다.
한편, ‘디지털 디톡스 데이트’의 세 번째 코스로 신나게 뛰며 땀 흘릴 수 있는 ‘트램펄린 파크’를 찾은 장도연은 본의 아니게 ‘박장데소’ 공식 ‘소금쟁이’ 다운 몸개그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도연은 의뢰인 男과 준비 운동을 하던 중 ‘목도리도마뱀’을 연상케 하는 자세를 연출하는가 하면, 트램펄린 위에서 마치 종잇장처럼 이리저리 휘날리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연신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나래는 생활 패턴이 다른 커플을 둘 다 만족시킬 ‘미드나잇 IN 서울 데이트’를 준비했다. 그녀는 의뢰인 男과 함께 밤에도 눈이 번쩍 뜨일 핫한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보며 심야 데이트의 포문을 열었다. 순탄하게 흘러가던 박코스는 이후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했다.
박장데소’ 공식 날씨 요정 장도연이 “박가이드 데이트 때 강풍 불어라”라는 저주가 통했는지, 우천 후 급격히 추워진 날씨 때문에 입김까지 나오는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공교롭게도 이날 한강 요트 투어와 루프탑 레스토랑 등 야외 데이트를 준비한 박나래는 뜻밖의 ’냉동 데이트‘가 될 위기에 놓였다.
한편, 이날 요트 위에서 도심 속 야경을 즐기며 의뢰인 男의 밤잠을 깨우던 중 두 사람은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도 재연했다. 특별히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아보고 싶었다는 나래의 말에 의뢰인 男은 긴 머리 가발과 흰 천을 이용해 파격적인 비주얼의 여자 주인공으로 변신했는데, 강풍으로 인해 마치 ’납량 특집‘ 속 귀신이 된듯한 모습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