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의 꽃’ 이준기-장희진(사진제공=tvN)
20일 방송되는 tvN ‘악의 꽃’ 8회에서는 도해수(장희진 분), 도현수(이준기 분) 남매가 만나 함께 과거의 미스터리를 추적, 베일에 가려졌던 18년 전 단서들을 통해 더욱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한 포옹을 나누는 백희성(이준기 분)과 도해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동생을 꼭 껴안은 도해수는 서럽게 눈물을 터뜨리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마음을 아리게 하고 있다.
백희성은 그동안 연쇄살인마의 아들, 살인사건 용의자로 낙인 찍힌 도현수라는 이름을 숨긴 채 평범한 남자로 살고 있었다.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도현수는 아버지 도민석(최병모 분)이 저지른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공범으로 떠오르면서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았고 그 수사망은 백희성의 숨통을 조이고 있는 상황이다.

▲‘악의 꽃’ 이준기-장희진(사진제공=tvN)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선 도해수가 과거 ‘가경리 이장살인사건’의 진범이 본인이라고 밝혀 충격 반전을 안겼다. “그러니깐...우리 현수 괴롭히지마”라는 말에서 자신을 위해 죄를 뒤집어쓴 동생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묻어나 과연 두 남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어떤 결말을 향해 갈지는 20일 밤 10시 50분 tvN ‘악의 꽃’ 8회에서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