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TV 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2회에서는 국민손자 정동원과 정동원의 껌딱지인 임도형이 ‘심신안정’을 위한 여름 태주 학교에 참여했다.
지난주 영재 검사를 통해 인생 최대 고민이라는 변성기에 대해 털어놓았던 정동원은 임도형과 함께 병원을 찾아 ‘변성기 검사’를 받았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현재 목소리 상태부터 꾀꼬리같이 고운 목소리를 지키기 위한 변성기 대처 방법을 알아보고자 첫 단계로 성대 내시경을 받게 됐다.
난생처음 경험한 성대 내시경의 묘한 느낌에 정동원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임도형은 “성대가 oo처럼 생겼어요”라는 엉뚱한 말로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면담 중 선생님이 선보인 기습 점검에 ‘찐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동원의 머리와 턱 사이를 짚어보며 설명을 하던 선생님이 갑자기 성대 부분을 잡고, 목 관리 팁을 전하자 외마디 비명이 터져 나왔다. 드디어 결과를 확인한 선생님이 “얘들아 당황하지 마”라는 말과 함께 돌발발언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몸과 정신 수련의 1인자 나태주는 많은 스케줄로 인해 지쳐있는 정동원과 임도형을 위해 ‘여름 태주 학교’를 개최, 황금 커리큘럼으로 트롯둥이들의 ‘심신안정’ 도모에 나섰다. 때론 다정한 삼촌이자 때론 무서운 사범님인 태주 삼촌의 요가 수업을 받게 된 정동원과 임도형은 커플요가까지 해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고,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수영장에서 신나는 물놀이까지 즐겼다.
물놀이 후 꿀맛 같은 저녁 식사를 즐기게 된 트롯둥이들은 일일 요리사로 변신, 부추전을 만들었고 나태주는 입이 떡 벌어지는 야심찬 메뉴를 준비, 트롯둥이들의 대환호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