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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장흥ㆍ김제의 특별한 촌집 고치기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전라남도 장흥과 전라북도 김제의 특별한 촌집을 수리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10일 방송되는 EBS'한국기행'에서는 촌집에 빠져들어 촌집에 모든 것을 건 두 남녀의 좌충우돌 촌집 고치기 현장을 쫓아가 본다.

전라남도 장흥, 서울에서 살고 있는 그는 촌집에 반해 전국각지로 자신만의 집을 찾아다니다 마음에 드는 이 촌집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미 주인이 있는 집이었다. 다른 집에 눈을 돌리려고 해도 자꾸 아른거렸고 천신만고 끝에 이 촌집의 주인이 됐다.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제 이름으로 집 한 칸 사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운 시대. 그래서 남도 끝 장흥에 마련한 촌집은 그에게 특별하다. 하고 싶은 대로 맘대로 고칠 수 있는 생애 첫 집이 생긴 만큼, 휴가가 생기길 손꼽아 기다려 집수리에 올인하고 있다. 그런 나현 씨가 걱정되어 형부들이 촌집으로 떴다.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내려앉은 구들장을 형부, 병철 씨가 깨면 처제, 나현 씨가 돌을 옮긴다. 사실, 형부 처제로 서로를 부르는 그들은 나현 씨가 촌집을 알아볼 때 만난 촌집 동호회 지인들이다. 덕분에 오늘 촌집 수리는 진도 좀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엔 벽지를 바르기 전에 흙벽에 신문지를 붙이기로 한 나현 씨. 그런데 이번엔 작은 키가 문제다. 나현 씨는 형부들의 도움으로 홀로 집 고치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전라북도 김제시, 어렸을 때 살던 집이 그리워 30년 만에 돌아온 남자가 있다. 할아버지가 손수 지으신 집에서 태어나고 지냈던 추억을 아들에게도 물려주고 싶다는 천세호 씨. 그는 작년 겨울 이곳으로 귀촌해 집을 수리하는 중이다.

차근차근 수리하던 집 안도 오늘로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얀 주방 벽에 목재를 붙이는 일부터 안방 천장 대들보와 서까래에 핸디코트를 바르는 일까지. 오늘은 아들, 윤호도 손을 보탰다. 그런데 백지장도 맞대면 낫다는데 왜 더 더디기만 할까?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마당 공사를 위해 아내 숙희 씨까지 나섰다. 세호 씨가 흙을 뿌리고 그 위로 숙희 씨, 윤호가 꾹꾹 밟고 세호 씨가 알려준 방법대로 벽돌을 놓다 보면 가족들만의 캠핑장이 완성된다.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오늘 깐 보도블록 위 드럼통에 불을 피우는 세호 씨. 겉은 바싹바싹 속은 촉촉이 구운 목살에 직접 기른 돌미나리 한 쌈을 대접할 참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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