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 려운(사진=KBS2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처)

보나와 려운이 등장하며 '오 삼광빌라'의 인물관계도를 새롭게 그렸다.

지난 19일 처음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이라훈(려운)은 위기에 처한 이해든(보나) 앞에 구세주처럼 등장했다.

이해든은 선상 파티에서 아름다운 비주얼로 등장했다. 치근덕대는 남자를 향해 "돈만 많으면 뭐하니? 완전 무매력에 개매너에 자존감 바닥인 인간을. 딴 데 가서 실컷 픽 하셔"라며 돌직구를 던지는가 하면, 자신을 쫓아온 남성의 팔을 물어버리는 대담함을 보이는 등 도도했다.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은 이해든은 도망치기 시작했고, 막다른 길에 내몰렸다. 그때 이라훈이 갑자기 등장해 함께 강물로 뛰어들었다.

이라훈은 이해든 앞에서 동생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이순정(전인화)에게 전화를 걸어, 갖고 싶은 생일 선물을 물어보는 살뜰한 막내 아들의 면모도 보였다.

순정은 '서한대'에 합격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이야기했다. 그러나 라훈은 서한대학에 합격하지 못했고, 이를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상태. 라훈은 학교를 다니는 척 하며 배달대행 라이더 일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