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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정선 덕산기 계곡, 두 친구의 무릉도원

▲EBS '한국기행' 정선 덕산기 계곡(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 정선 덕산기 계곡(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이 정선 덕산기 계곡에서 순수한 자연을 날마다 느끼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29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깊고 깊은 산속에서 소소한 생활에 만족하는 두 친구의 생활을 소개한다.

집에 닿을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물이 가슴까지 찰랑거리는 계곡을 건너고 울퉁불퉁한 산길을 돌고 돌아야만 하는 오지 중의 오지, 덕산기다. 이 기막힐 험지에 살아가는 사람은 혹시 별난 사람일까?

▲EBS '한국기행' 정선 덕산기 계곡(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 정선 덕산기 계곡(사진제공=EBS1)
오지의 자연이 내어주는 재료로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전재범 씨와 김영준 씨에게는 이곳의 생활이 전혀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빼어나고도 순수한 자연을 날마다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

산 생활 20년 경력의 농사 솜씨에도 많이 지어 팔 생각을 않고 딱 먹을 만큼만 길러내는 게 두 사람의 철칙이다. 그러면 농사는 마냥 즐거움이 되고 헛된 욕심도 들지 않는다.

갓 따온 표고버섯으로 된장찌개를 끓이고 지천으로 돋아난 쑥을 뜯어다가 고등어와 같이 굽는다. 생각해 보면 모두 흔한 재료뿐, 특별할 것 없는 이 소소한 밥상이 두 친구에게는 큰 만족을 준다. 그래서 이곳은 무릉도원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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