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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치지않아', 동물로 위장근무 동물원 직원들의 '털, 땀, 눈물'…식스센스 결방

▲'해치지않아'(비즈엔터DB)
▲'해치지않아'(비즈엔터DB)
'식스센스'가 결방하고 영화 '해치지않아'가 편성됐다.

1일 tvN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방송예정이었던 '식스센스'가 결방하고 영화 '해치지않아'가 방송된다.

영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 속 ‘태수’(안재홍)의 대사처럼 ‘동물원에 가짜 동물이 있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되는 영화 '해치지않아'는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했다.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근무하게 된 동산파크 5인방의 짠내 나는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클라이언트가 인수한 동물원, 동산파크의 원장으로 부임해 문 닫기 일보 직전의 이곳을 정상 운영하는 것. 하지만 다른 동물원으로 뿔뿔이 팔려가 버려서, 손님은커녕 동물조차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동산파크의 부활을 포기할 수 없는 ‘태수’는 직원들에게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근무 하자는 기상천외한 제안을 한다.

▲영화 '해치지않아'(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해치지않아'(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위기의 동물원 동산파크의 초짜 원장 ‘태수’는 쇼맨십 충만한 콜라 먹는 북극곰으로, 동산파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거리낄 게 없는 동산파크의 터줏대감이자 까칠한 수의사 ‘소원’(강소라)은 앞만 봐야 하는 비운의 사자로, 평생 운영해 온 동산파크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허덕이는 헌 원장, ‘서원장’(박영규)은 마치 본인의 상황을 빼다 박은 고개 숙인 기린으로 거듭난다. 여기에 동료 ‘해경’(전여빈)을 짝사랑하는 순애보 사육사 ‘건욱’(김성오)은 순정마초 고릴라로, 모든 일에 심드렁하지만 남자친구의 톡에는 0.1초 만에 반응하는 남친바라기 사육사 ‘해경’은 사랑스러운 자이언트 나무늘보로 ‘탈’ 바꿈 해 신선한 웃음을 전달한다.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박혁권, 서현우, 장승조 등이 출연했다. 2020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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