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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나이 94세에 '트롯 100년 작가상' 시상…정풍송(정욱) 수상

▲'2020 트롯어워즈' 송해(사진제공 = TV CHOSUN)
▲'2020 트롯어워즈' 송해(사진제공 = TV CHOSUN)
나이 94세 송해가 '2020 트롯 어워즈' 트롯 100년 작가상을 시상했다.

송해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의 '트롯 100년 작가상' 시상을 위해 출연했다.

송해는 "아플때나 어려울때나 불렀던 트로트가 금년 100년을 맞았다"라며 "가요 역사와 트로트 역사가 거의 같은 세월을 지내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0여년동안 전국노래자랑을 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을 만나고 전세계 동포들을 위해 지구를 돌고 많은 분들을 만나봤다"라며 "그리고 출연하셨던 분들이 거의 2만여명이다. 오늘의 빛나는 영광을 차지하신 그 주인공이 여기에 있다. 감개가 무량하다"라고 소회했다.

송해는 장윤정과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장윤정이 전국노래자랑에 6살 때 나왔는데 참 영리했었다"라며 "당시에는 너무 어리면 노래를 못하는 규정이 있었다. 규정이 안되니까 다음에 나오라고 하니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기념품 안주시냐고 해서 주전자를 가져 갔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송해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와 대화를 하고 어려움을 딛고 성장했다. 뜻깊다. 이 자리에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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