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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직한 후보', 라미란ㆍ김무열ㆍ나문희부터 아들 장동주까지 웃음+감동 결말

▲영화 '정직한 후보'(사진제공=NEW)
▲영화 '정직한 후보'(사진제공=NEW)
영화 '정직한 후보'가 MBN 추석특집 영화로 1일 방송된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2014년에 개봉해 브라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동명의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주상숙’은 국민들 앞에서는 서민의 일꾼을 자처하는 둘도 없이 청렴하고 믿음직한 국회의원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서민을 자신의 일꾼으로 여기며 4선 당선을 위해서라면 거짓말을 옵션이 아닌 필수로 여기는 인물. 그런 그녀가 갑자기 거짓말을 잃어버렸다는 스토리라인은 ‘만약 내가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면?’이라는 아찔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라미란은 직장, 가족 그리고 전 국민에게까지 거짓말을 1도 못하게 된 뻥쟁이 국회의원 ‘주상숙’으로 분했다. 거짓말을 잃어버린 이후, 지나치게 솔직하고 대놓고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상숙’ 그 자체로 변신한 것. 장유정 감독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주상숙’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라미란 외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이 들었고, 이 배우를 캐스팅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주상숙’의 열정부자 보좌관 ‘박희철’ 역에는 배우 김무열이 열연했다. 나문희는 ‘주상숙’의 거짓말로 인해 하루아침에 숨어살게 된 할머니 ‘김옥희’로 변신했다. 윤경호가 ‘주상숙’의 외조 전문 허세 남편 ‘봉만식’을 연기하며 신예 장동주가 ‘주상숙’의 아들이자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봉은호’를 맡았다.

이들 외에도 송영창, 온주완, 조한철, 손종학, 조수향, 윤세아, 김용림 등이 출연했다. 2020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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