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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자' 뜻에 다양한 해석…추석 연휴 뜨겁게 달구는 나훈아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사진제공=KBS2)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사진제공=KBS2)

가수 나훈아의 '위정자'를 두고 다양한 뜻 해석이 오갔다.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이 나라는 바로 오늘 여러분이 지켰다.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1등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공연을 방송하는 KBS에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나훈아는 "KBS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여기저기 눈치 안 보는, 정말 국민들을 위한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모르긴 몰라도 KBS는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이 아닌 '무대 공연'만 고집해온 그는 출연료도 마다하며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꼭 해야 된다. 가만히 있으면 정말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다"라고 방송 출연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나훈아는 2시간 30분에 걸쳐 약 30곡에 달하는 히트곡을 안방에 전했다. 시청률은 29.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15년 만의 TV 나들이에 국민은 물론 정치권도 한껏 들썩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은 나훈아의 공연과 메시지 등에 감동한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남겼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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