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짠희' 임원희와 소개팅녀 황소희가 공통점을 찾았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소개팅녀' 황소희의 소개팅이 그려졌다. 임원희는 어색함을 깨고 "1986년생인 것만 알아서 재미로 궁합을 봤다. 되게 좋더라"라며 "그냥 그렇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황소희는 "임원희 씨를 뵌 적 있다. '성난 변호사'에 잠깐 나왔다"라며 배우 이력을 공개했다. 임원희는 반가워하면서 "거기 여성분이 별로 안 나오는데"라고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졌고, 황소희는 "마약하는 여배우였다"라고 털어놨다.
임원희는 뭔가 떠오른 듯 "그럼 나랑 마주쳤을 텐데"라고 했고, 황소희는 "그때 털 코트 입고 머리도 이만했다. 내가 인사드리러 갔었다. 친절하게 해주셨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긴장이 풀린 두 사람은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다. 임원희와 황소희는 왼손잡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맨 오브 라만차'라는 뮤지컬을 좋아했다. 또 황소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깨끗한 사람을 좋아한다. 함께 시간을 보냈을 때 재밌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 임원희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