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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X유재필, '순간포착-재보자' 하동 동매리 수호석이 가져온 천운 재조명

▲재재(사진제공=SBS)
▲재재(사진제공=SBS)

'문명특급' 재재와 개그맨 유재필이 천운을 주제로 '순간포착'의 아카이브를 꺼냈다.

6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재재·유재필의 '재보자' 세 번째 시간이 펼쳐진다. 이날은 23년 동안 '순간포착'이 전했던 하늘이 도운 순간들을 모아봤다.

질주하던 15톤 대형 트럭이 30cm만 빗겨서 부딪혔더라면 낭떠러지로 추락할 뻔했던 위기의 순간, 약 120년 된 소나무가 트럭을 지탱해줘 기적적으로 살 수 있었던 사연을 먼저 소개한다.

이어 자연재해 속 '천운'들을 돌이켜본다. 1999년 폭우로 잠겼던 경기도 연천군에서 살던 소가 무려 90km가량 떨어진 인천 강화군의 섬에서 발견됐다. 임진강·한강을 지나, 서해를 건너 살아온 '바다 건넌 소'의 이야기다.

1998년 여름에는 전국을 할퀸 집중호우로 주변 마을은 초토화 상태였는데 경남 하동군 동매리 뒷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거대한 바위 하나가 굴러와 마을을 집어삼키는가 했더니 바위가 멈춰서는 곳에서 물길이 분산돼 마을을 구했다. 큰일을 피할 수 있었던 동매리 주민들은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한다.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동매리로 찾아간 제작진. 마을을 구한 수호석의 안부를 다시 물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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