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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다리 잃고 의수족제작자 된 영재 씨ㆍ성악가 꿈꾸는 지적장애 소녀(사랑의 가족)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이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의수족제작자가 된 영재 씨와 성악가를 꿈꾸는 지적장애 소녀의 사연을 소개한다.

10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영재 씨의 외발 인생 도전기

4살 때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영재 씨(49세)는 형편이 어려웠던 유년 시절, 영재 씨에게 미래라는 단어는 깜깜하고 막연한 의미였을 뿐이었다. 그런 영재 씨의 삶은 주변의 도움과 ‘의수족제작자’라는 꿈으로 인해 조금씩 바뀌게 되었다. 30년째 자신과 닮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손과 발을 만들어 주고 있는 영재 씨에게 삶이란 도전이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노력과 의지만 있다면 결국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 영재 씨는 더이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해발 4000m의 키나발루산과 해발 5000m가 넘는 킬리만자로산 등정에 성공한 영재 씨. 한 다리로 버텨온 세상, 도전하며 나아가는 그의 삶을 만나본다.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성악가를 꿈꾸는 주희와 선생님

무언가 하나에 집중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지적장애 소녀, 주희(18세). 그러나 주희가 유일하게 집중하는 시간이 있다. 그것은 바로, 노래를 배우는 시간이다. 음악치료사 선생님은 성악을 향한 반짝이는 주희의 재능을 발견하고, 주희에게 성악을 가르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후 주희는 관련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을 하며 노력과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주희에게 성악을 가르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호흡법과 외국어 가사 암기는 기본, 주희의 집중력을 높이고 감정 기복을 조절하기 위한 선생님만의 방법까지. 노래하는 주희와 음악치료사 선생님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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