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복(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연복이 벤틀리와 할아버지-손자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연복 셰프는 최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의 집을 찾았다. 아내를 위한 특별 보양식을 만들고 싶어하는 샘 해밍턴을 위해서였다.
이연복이 집에 들어서자 윌리엄과 벤틀리는 가지고 놀던 지압 슬리퍼를 보여주곤 신을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이연복은 직접 지압 슬리퍼를 신고 손주를 보던 육아 스킬을 총동원해 윌리엄과 벤틀리의 마음을 빼앗았다.
이연복은 자신이 가져온 중식도를 직접 꺼내 보여줘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이들을 위한 요리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깨진 달걀과 터진 키위, 냉동실에 있던 새우를 이용해 과일 크림 새우를 뚝딱 만들었다.
샘 해밍턴의 아내를 위한 요리로는 꽃게 요리를 계획했고, 이연복은 샘 해밍턴이 꽃게를 사오는 사이 육아와 요리를 동시에 소화했다. 벤틀리는 이연복이 다 해놓은 반죽에 물을 붓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연복은 이를 다급히 수습했다.
이연복은 "할아버지 도와주려고 그런 거냐"라며 벤틀리의 실수를 다정하게 이해했다. 또 이연복은 윌리엄이 졸려 보이자 "요리 다 하면 깨워주겠다"며 챙겼다. 과일 크림 새우가 완성됐고, 벤틀리는 소스가 맛있는지 연신 소스만 맛봤다. 벤틀리는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벤틀리는 이연복이 멘보샤를 만드는 것도 도왔다. 만들기를 직접 도왔다. 벤틀리는 두 번만에 깔끔하게 새우꼬리를 뗐다. 벤틀리는 이연복이 새우를 다지자 "사랑이 야속하더라"며 노래도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