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반평생 외발자전거 인생, '순간포착' 9세 외발자전거 신동

▲외발자전거 신동(사진제공=SBS)
▲외발자전거 신동(사진제공=SBS)

외발자전거 타는 9세 소년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난다.

27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외발자전거 위에서 가장 행복한 민조의 거침없는 질주를 다룬다.

제작진은 동네를 뒤집어 놓은 꼬마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부산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멀리서 오는 꼬마가 제 몸집보다 큰 외발자전거를 타는것을 발견했다. 제작진을 뒤로한 채 놀이터 사이를 잽싸게 다니는 게 한두 번 타본 솜씨가 아니다. 외발자전거 신동 김민조(9) 군이다.

민조 군에게 외발자전거를 타고 앞뒤로 달리는 건 기본이고 균형 잡기도 힘든 외발자전거를 타고 줄넘기를 하는 건 식은 죽 먹기다. 코어 근육이 발달해서 중심 잡는 실력이 대단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함도 민조의 강점이다. 안장이 닳도록 연습했기에 이만큼 탈 수 있었다고 한다. 무려 2m가 넘는 3단 외발자전거도 거뜬히 타는 9살 꼬마는 어딜 가나 시선 강탈이다. 인생의 반을 외발자전거 위에서 보냈다.

2살 터울 민조 누나가 외발자전거를 타면서부터 5살이던 민조도 따라 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몇 번 타다가 말 줄 알았지만, 브레이크 없이 꾸준히 탄 결과 각종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도 누리게 됐다. 민조는 앞으로 세계적인 외발자전거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