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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족' 지적 장애 가족의 가장 여든넷 할머니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이 홀로 지적 장애 가족 다섯 식구를 책임지는 여든넷 할머니의 애달픈 사연을 소개한다.

7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가족만을 위해 헌신하는 할머니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공개된다.

충남 보령시에 한적한 시골 마을에는 특별한 다섯 식구가 있다. 지적 장애를 가진 외손자와 증손자 가족을 돌보고 있는 할머니, 명숙 씨(84세)가 그 주인공이다. 자식들과의 왕래는 거의 없이, 홀로 다섯 식구를 책임지는 할머니는 팔십이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한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고마운 이웃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종종 박스를 주워 전하는 할머니. 성치 않은 몸으로 가족을 챙기기가 쉽지 않지만, 할머니의 곁에는 도움을 나누는 이웃과 할머니를 유독 잘 따르는 증손주 영재(10세, 지적 장애)가 있다.

할아버지가 떠나고, 손주들을 돌보며 살아온 지도 어느덧 23년. 야속하게 흘러가는 세월 앞에서. 가족만을 생각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만나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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