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정동원, 임도형(사진제공 = TV CHOSUN)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정동원과 임도형은 영탁의 소개로 봉은사를 찾았다. 정동원은 돌탑 앞에서 "가족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임도형은 "만사가 형통하도록 소원을 빌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낙엽을 쓸고 108배를 한 뒤 맛있게 절밥을 먹었다. 임도형은 절밥이 입에 맞다며 두 번이나 더 먹었다. 이후 저녁에는 금빛 한석봉 체험에 나섰고 정동원의 명필에 스튜디오에선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정동원은 "인터넷에서 가정사나 저희 가족들을 욕하는 걸 볼 때마다 상처받는다"라고 말했다. 스님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욕 많이 먹는 사람은 훌륭하고 유명하고 높은 사람이다"라며 "안 좋은 말까지 나온 건 그만큼 내가 유명해지고 인기가 있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아라. 그만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임도형은 "‘미스터트롯’ 형들이 큰 무대에 서는 걸 보면 부럽다"라고 했고 스님은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며 "본인의 개성과 특징을 잘 살리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다. 부처님 말씀에 행복이란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 오직 존재하는 건 지금 이 순간이다. 열심히 살면 미래가 보장된다"라고 깨달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