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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감자꽃’ 그림책방ㆍ화천 아내 위한 집, 나만의 나나랜드(한국기행)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이 충남 당진의 ‘감자꽃’ 그림책방과 강원 화천의 깊은 숲속에 집 세 채 등 나만의 세상에서 행복 찾은 이들을 찾아간다.

16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자신의 행복을 찾아 떠난 그들의 나나랜드에 초대받아 놀러가 보자.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충남 당진, 논두렁에 자리한 오렌지색의 집. 아이들에게는 ‘감자꽃’과 ‘그래그래’로 불리는 김미자, 권이병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책방이다. 어린 자녀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본인이 더 그림책을 좋아하게 됐다는 미자 씨. 지금까지 모은 그림책만 7천여 권이다. 이병 씨는 그런 아내를 위해 은퇴 후 함께 귀촌했다. 남편이 아내를 위해 만드는 가리비 파스타, 원두커피 냄새와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미자 씨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는 시골 책방으로 향한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강원 화천, 깊은 숲속에 집 세 채를 직접 지은 ‘머슴’ 명재승 씨와 ‘마님’ 김성숙 씨를 만났다. 세 채의 집은 외관만큼이나 사연도 제각각이다. 스위스 산장을 연상케 하는 첫 번째 집, 전통 한옥처럼 지은 두 번째 집을 지나면 재승 씨가 아내를 위해 만든 세 번째 집이 나온다. 귀촌 한 남편을 따라 5년 후 숲으로 들어온 성숙 씨. 난생처음 겪는 시골살이에 우울증이 왔었다. 재승 씨는 그런 아내를 위해 한 채의 집을 더 지었다. 오늘은 한옥 문의 창호지를 교체하는 날이다. 창호지를 뜯어내고 다시 바르는 일은 마당쇠로 불리는 재승 씨의 몫. 마님 성숙 씨는 제철 맞은 배추로 밥상을 차려낸다. 저마다 다른 모양을 가진 집 세 채에서 누리는 행복은 어떤 모양일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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