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은별(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하은별(최예빈)이 청아재단 이사장 사망 사고의 진실을 목격했다.
5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살해 당하고 6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변화 없는 헤라팰리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서진(김소연)은 주단태(엄기준)로부터 파티를 연다는 전화를 받았고, 그때 실어증으로 입을 열지 않던 하은별이 "엄마"를 말했다. 하은별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그런데 하은별은 "왜 내가 약 먹었는지 안 물어보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그 일은 잊어라. 다시 시작하면 된다. 너한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하은별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없었던 일이 되는 거냐"라고 맞받아쳤다.
하은별은 "그래서 엄마는 없던 일이 됐어? 할아버지 사고 말이야"라고 했다. 아버지 천명수(정성모) 이사장을 하은별이 언급하자 천서진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은별은 천서진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천명수를 방치하고 도망가는 장면을 목격했었던 것. 하은별은 "그때 내가 구급차만 불렀어도…난 엄마 지켜주려고 그런건데"라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천서진에겐 "나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어 약 먹은 것이다. 엄마도 할아버지 보고 싶은 거지"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