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유 퀴즈'에 출연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광고에 스토리를 담은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출연해, 유쾌한 면모를 발산했다.
'광고계의 봉준호'로 불리며 명성을 얻고 있는 신 감독은 공유, 안정환, 유아인, 신구에 이르기까지 대스타들을 설득한 비하인드 스토리, 클리셰를 파괴하는 광고를 만들게 된 이유와 성공 배경을 솔직히 전했다.
캐스팅 욕심 1순위 모델로 유재석과 김연아을 꼽으면서 "완전 무결한 유재석의 반전 모습을 광고에 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유 퀴즈' 인기 이유 분석까지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신 감독은 마키아벨리의 말 중에서 "위험하지 않은 것은 결코 위대하지 않다"라는 말을 좋아한다면서 "재능 있는 사람은 많다. 용기가 있어야 재능을 펼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 감독에게는 "1886년 한성주보에 실린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 광고는 광고란 말 대신 이것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소비자에게 회사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솔직하게 전달한다는 의미로 마음 속 생각을 숨김없이 사실대로 말한다는 이것은 무엇일까"라는 퀴즈가 출제됐다.
정답은 '고백'이었으나 신 감독은 '선전'이라고 말해 아쉽게 상금을 타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