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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VS임원희 막걸리 자존심 대결…김종국 나이 46세에 아버지ㆍ어머니 결혼기념일 이벤트 '뭉클'

▲'미우새' 임원희, 정준하(사진제공=SBS)
▲'미우새' 임원희, 정준하(사진제공=SBS)
정준하와 임원희가 막걸리 시음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김종국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결혼기념으를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정준하는 수많은 막걸리를 가지고 임원희와 함께 김희철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식탁을 가득채운 막걸리 병의 등장에 임원희는 "와 이게 대체 몇개야"라며 감탄했다. 정준하는 "내가 찾아가는 양조장 홍보대사다.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도 있다. 한국와인 홍보대사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홍보대사는 그냥 하는거 아니냐. 나도 횡성한우 홍보대사다"라고 말하자, 임원희 역시 "나는 강릉시 홍보대사다"라며 홍보대사 열전(?)을 펼쳤다.

이날 정준하는 "막걸리와 피자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 편견을 버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즉석에서 라면 피자를 요리하기 시작했다. 또 황도와 막걸리, 요거트 한 통, 유자청 한 스푼을 갈아서 막걸리 칵테일을 만들었다. 그 위에 백도 반 조각을 얹어 황도 막걸리 스무디를 만들었다. 임원희는 정준하의 막걸리 칵테일과 라면 피자를 맛보더니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미우새' 김종국, 아버지(사진제공=SBS)
▲'미우새' 김종국, 아버지(사진제공=SBS)
김종국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종국은 아버지에게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쑥스러운 듯 "했었겠지. 그런데 늙어가지고 사랑한다는 말을"이라며 웃었다. 김종국은 "오늘 어머니한테 하는 게 어떠냐"고 했지만, 아버지는 "새삼스럽게 뭘"이라며 대답을 피했다. 김종국이 각종 애교 스킬을 알려주자 아버지는 웃으며 "죽었다 깨어나도 못한다"라고 거부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아버지와의 갑작스러운 데이트에 놀랐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차에 타자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넸다. 어머니는 "정말 몰랐다. 평생 처음으로 꽃을 받았다"라며 "이제 80되니까 철들었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종국과 아버지가 그린 초상화를 본 어머니는 "부자지간이 너무 잘 그려서 눈물 나려 그런다"라며 감동했다. 이어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사랑합니다"라고 쑥스럽게 말했다. 또 김종국이 알려준 안전벨트 매주는 매너까지 선보였다. 감동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던 도중 어머니가 "성질만 안 부리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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