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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딸 영화 '1987' 데뷔…"강동원은 삼촌 김태리는 언니"

▲'아는형님' 문소리(사진제공=JTBC)
▲'아는형님' 문소리(사진제공=JTBC)
배우 문소리 딸이 영화 '1987'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영화 '세 자매'로 뭉친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희철은 "문소리 누나 딸 연두 데뷔했다"라고 했다. 문소리는 "김선영과 남편, 장윤주와 남편 등과 함께 우리집에 와서 놀았다"라며 "선영이 남편이 영화 '1987' 재밌게 잘 봤다라며 꼬맹이들도 연기를 잘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게 제 딸이에요라고 했더니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문소리는 "촬영장에 강동원과 김태리가 있었다. 오빠랑 언니한테 인사해라라고 했더니 오빠 아니다. 삼촌이다라고 했다"라며 "김태리는 언니다. 왜 언니냐라고 물었더니 김태리가 자기는 12살인데 키가 크다라고 했단다. 그걸 믿고 김태리는 언리라고 믿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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