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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ㆍ알베르토 '아재개그 레전드500'ㆍ'해님달님'ㆍ'실버스푼' 추천…'북유럽' 도서관 인제에 개관(ft.임성빈)

▲'북유럽'(사진제공=KBS2)
▲'북유럽'(사진제공=KBS2)
'아재개그 레전드 500', '해님 달님' 등 럭키의 인생책과 '실버스푼' 알베르토의 추천책이 '북유럽'에 소개됐다. 또 ‘첫 번째 북폐소생 개관식’이 열렸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하 ‘북유럽’)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한외국인 ‘럭키’, ‘알베르토’, 그리고 언어 천재 작가 조승연이 애장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베르토는 지난 주에 이어서 ‘실버스푼’이라는 이탈리아의 요리책을 소개했다. 이탈리아는 반도라는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주변국의 침략을 많이 받았고, 전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 나라의 음식도 유입되었기에 식생활과 요리가 맣은 발전을 하게 되었다고한다. 또한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음식과 한국음식이 비슷한 게 너무 많다면서 이탈리아에도 나물이 있고, 매운 곱창찜을 먹는다고 해 놀라움을 주었다.

이어서 럭키의 인생책 소개 시간을 가졌다. 럭키는 첫 번째 인생 책으로 '아재개그 레전드 500'을 소개했다. 럭키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여행사 가이드로 일했는데 한국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행을 다닐 때 아재개그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고 하며 인생책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두 번째 인생 책은 ‘해님 달님’. 럭키가 우리나라에 처음 왔던 18살 때 해님달님을 통해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했다. 한국문화에서는 호랑이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는다’며 귀엽게 묘사가 되어 재미있었다. 이처럼 한국문화와 인도문화에는 차이가 있는데, 특히 인도 영화는 걸핏하면 춤과 노래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럭키는 "인도영화에서는 귀신이 나와도 사람들이 놀라는 대신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라며 "인도에는 공용어가 20개 정도인데 영화 하나가 개봉하면 각각의 언어로 더빙해서 개봉한다. 그중에서 인도의 타밀어에는 한국어와 비슷한 단어가 많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타밀어의 엄마, 아빠, 나, 메뚜기와 같은 단어는 한국어 발음과 뜻이 똑같다. 인도는 얼마 전 28년 만에 교육정책이 바뀌었는데 7개의 제2외국어 선택권이 있는데 7개 언어 중에 한국어가 새롭게 편입되었다고 한다. 한국과 인도 양국의 발전을 기원하며 럭키가 한국과 인도 양국을 잇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해본다.

조승연, 럭키, 알베르토의 책 소개가 다 끝난 이후 3개월간 방송된 북유럽의 목표였던 인제 북유럽 도서관이 개관했다. 북유럽 도서관은 임성빈 소장이 심혈을 기울여서 버려진 사무실을 개조해 건립했다. 눕거나 앉아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볼풀장 까지 마련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도 있는 도서관이다. 인제 귀둔리 어린이들은 북유럽 도서관을 보고 무척 기뻐하면서 건축가가 의도한 대로 마음껏 뛰노는 모습을 보였다.

3개월간 최다 인생 책을 찾아 낸 북텔리어는 김숙. 약속대로 김숙의 흉상을 북유럽 도서관 앞에 설치하게 됐다. 하지만 아이들은 김숙 흉상의 콧구멍을 파기에 여념이 없었다. 인제 귀둔리 초등학생들은 흉상보다도 도서관의 책에 관심을 보였고 자연스럽게 앉아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보는 북텔리어의 마음도 뿌듯하게 했다.

한편 ‘북유럽’은 셀럽의 서재를 찾아가 인생책을 기부 받아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나눔 문화 토크쇼’다. 셀럽의 집에 잠들어 있던 책들을 깨워 도서관이 필요한 곳에 기부, 새로운 도서관을 만드는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원의 선순환을 이끌어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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