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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대전교통방송 황금산 PD, 극단적 선택 막은 드라마 같은 이야기

▲'실화탐사대'(사진제공=MBC)
▲'실화탐사대'(사진제공=MBC)
대전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의 제작진이 기지를 발휘해 한 목숨을 살린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한남자의 극단적 선택을 막은 황금산 PD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지난 8일 대전교통방송 라디오 제작진들은 “지금 삶이 매우 힘드네요. 마지막으로...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듣고 싶습니다”라는 의문의 문자 하나를 받았다.

대전교통방송 황금산 PD는 특히 ‘마지막’이란 문구에 주목했다. 더구나 신청곡인 비지스의 ‘홀리데이’는 1988년 인질극을 벌인 탈주범 지강헌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들은 노래이다.

불길한 예감을 지울수 없었던 황 PD는 신청 곡을 30분 후에 틀어주겠다고 하며 시간을 번뒤 재빨리 관계기관에 연락을 취했다. 결국 경찰의 위치 추적 끝에 차 안에서 생을 마감하려 했던 한 남성이 발견됐는데 그 남성의 얼굴을 본 경찰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출동한 경찰관의 친구였던 것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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