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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뱅이분식' 양치승,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현실 대변 "강한 척 하는 것 뿐"

▲걸뱅이분식 양치승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걸뱅이분식 양치승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걸뱅이분식' 양치승이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대변했다.

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걸뱅이 분식'을 오픈한 양치승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지난 방송에서 양치승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체육관이 휴업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것을 고백했다. 이에 조금이라도 손실을 메우고자 근조직과 함께 떡볶이 가게를 열었다.

본업인 헬스 트레이너가 아닌 요식업 도전에 양치승과 근조직들끼리 손발이 맞지 않아 실수가 발생하는 등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적극적인 길거리 영업에 나선 끝에 무사히 첫날 영업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양치승과 근조직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매출 정산을 하다가 상상 이하의 충격적인 금액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담담한 표정으로 풀 죽은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던 양치승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강한 척하는 것 뿐입니다", "힘들다고 무너져 버리면 와르르 무너져 버린다"라며 그동안 혼자서 꾹꾹 눌러온 보스의 타들어 가는 속내를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영상을 보며 다시금 눈시울이 붉어진 양치승은 "헬스클럽 관장들 중에 군고구마 장사하는 사람도 있다"라는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여기에 전현무는 "여행사 임원이 붕어빵 장사한다는 뉴스도 있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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