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일 나이 46세 '싱어게인' 29호(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정홍일이 나이 46세 로커의 열정을 마그마의 '해야'로 불태우며 '싱어게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결승전에서 정홍일은 마그마의 '해야'를 자신의 마지막 무대의 노래로 선곡했다. 정홍일은 "록의 부흥이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하늘을 찌르는 듯한 고음과 절제됐지만 듣는 이의 가슴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심사위원 송민호는 "초대형 재난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조물주를 보는 느낌"이라고 밝혔고, 유희열은 "소년의 심장을 뛰게 해주셨다. 선비메탈"이라고 극찬했다.
정홍일은 심사위원 점수 800점 만점에 779점을 받았다. 그는 이승윤과 1점 차이로 심사위원 점수에서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종 문자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이승윤이 우승을 차지했고, 정홍일은 준우승자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