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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스트레이키즈 현진, 학폭 논란 피해자 만나 사과"

▲스트레이키즈 현진(비즈엔터DB)
▲스트레이키즈 현진(비즈엔터DB)

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6일 "현진에게 언어폭력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글을 올린 게시자를 현진이 직접 만나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JYP 측은 "다양한 분들로부터 청취한 내용과 취합한 정보를 종합해본 결과,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이 첨예하게 달라 게시글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의 사실관계를 명백하게 입증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현진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고, 현진 역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깊게 후회하고 반성했기에 게시자 분들을 직접 만나 진정으로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또 JYP 측은 "혹여 연락이 닿지 못했지만 현진의 과거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적이 있으셨던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말씀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앞으로 현진이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쓸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연습생, 아티스트 선발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더욱 세심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진도 이날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학창 시절 나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내가 했던 행동들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과를 하고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해서 과거 내가 남긴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깊이 반성한다"라고 했다.

현진은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동급생에게 과거 언어폭력과 성희롱 등을 가했다는 주장이 확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현진은 MC를 맡고 있는 MBC '쇼! 음악중심'의 오는 27일 방송에 불참한다. 현진을 대신해 있지(ITZY) 예지가 진행을 맡는다.

◆ 스트레이 키즈 현진 관련 입장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관련하여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조심스러운 사안인만큼 명백한 사실 관계를 토대로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다소 소요되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문제가 제기된 시점 해당 멤버가 재학했던 학교의 동급생, 선생님, 주변인을 대상으로 당시 상황을 청취하였고, 게시글을 작성한 게시자분들의 허락 하에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다양한 분들로부터 청취한 내용과 취합한 정보를 종합해 본 결과,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이 첨예하게 달라 게시글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의 사실 관계를 명백하게 입증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현진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실 분들이 계시고 현진 역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깊게 후회하고 반성했기에 게시자분들을 직접 만나 진정으로 사과했습니다.

현진과의 오해를 풀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주시고, 앞날을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혹여 연락이 닿지 못했지만 현진의 과거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적이 있으셨던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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