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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ㆍ조현아(어반자카파)ㆍ지소울ㆍ이승협, '유희열의 스케치북'서 귀호강 선사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이루마, 조현아(어반자카파), 지소울, 이승협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이루마, 조현아(어반자카파), 지소울, 이승협이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이루마는 첫 곡으로 이루마의 대표곡 중 하나인 ‘River Flows In You’를 선곡,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루마는 지난해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근황을 전했다. 9년 전 발매했던, 이루마의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이 지난해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에 무려 23주 동안 1위를 한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또한 창작 연주 음악이 1위를 한 것은 이루마가 한국인 최초임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루마는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로 “사람들에게 친숙한 피아노곡이라 가능했던 것 같다. 특히 ‘River Flows In You’ 같은 경우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어서 더욱 사랑받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날 이루마는 과거 유희열과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루마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한 유희열이 사전에 한 곡만 연주하기로 했으나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꼭 해보고 싶었다”라며 한 곡을 더 연주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유희열은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연주, 이루마에게 노래를 시켰던 추억을 상기했다. 뒤이어 이들은 그 당시의 무대를 재현, 유희열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이루마가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루마는 무대가 끝난 뒤 의외의 미성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이루마는 ‘Kiss the Rain’과 ‘May be’ 연주를 살짝 들려주며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스케X뮤지션’의 주인공인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선택한 노래는 1999년 발매된 여성 2인조 그룹 애즈원의 데뷔곡인 ‘너만은 모르길’로 연인과의 이별 후 찾아오는 감정들을 담은 노래이다. 조현아는 이 곡을 고른 이유로 “지난주 불렀던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의 가사처럼 상대에게 이별을 고한 이후 나에게 찾아온, 이별 후 그리움으로 이어지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고 밝히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지소울(GSoul)은 첫 곡으로 ‘Hate Everything’을 선곡,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합쳐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지소울(GSoul)은 최근 ‘보이스코리아 2020’ 최종 우승에 대해 언급하며 “우승할 줄은 몰랐다. 실력파 보컬들, 오랜 경력의 가수들도 많았기에 잘하자는 생각 뿐이었다”라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지소울(GSoul)은 곧 발매될 싱글 ‘사랑이 공평할 순 없을까’를 소개, 방송일인 26일보다 이틀 뒤인 28일에 발매되는 곡으로 스케치북에서 처음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곡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이번 싱글곡은 듀엣곡으로 벤이 가창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벤과의 인연으로 군대 현역 시절을 언급했다. “당시 군대 내에서 여신으로 불리던 벤이 군부대 행사에서 ‘열애중’을 불렀었다”며 지소울 버전의 ‘열애중’을 토크중 선보기도 했다. 벤 역시 “지소울(GSoul)에게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 나중에는 곡을 빨리 달라고 조르기도 했다”며 평소 지소울(GSoul)의 팬임을 인증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밴드 ‘엔플라잉’ 만능 리더 이승협은 첫 곡으로 이적의 ‘매듭’을 선곡, 건반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이승협(J.DON)은 ‘매듭’을 선곡한 이유로 평소 이적의 엄청난 팬임을 고백했다. “고등학교 때 음악을 하려 대구에서 상경했을 당시, 이적 노래로 많이 치유받고 가수의 꿈을 꾸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배님을 실제로 만난 적이 없다며, 영상편지를 통해 “SNS 팔로우 받아주세요”라며 귀여운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승협(J.DON)은 데뷔 6년 만에 나온 첫 솔로 앨범 [ON THE TRACK]을 소개했다. 이승협(J.DON)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J.DON ON THE TRACK’에서 따 온 제목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타이틀 곡 ‘Clicker’에 대해 “반려견 훈련 용품인 ‘Clicker(클리커)’를 소재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빠르게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꾸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색다른 시선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포인트 안무를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몸소 안무를 알려주며 유희열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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