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박'(사진제공=MBC)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나이를 잊은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들의 도전을 위해 골퍼 남영우, 축구선수 이청용 등이 출격했다.
28일 방송된 MBC '쓰리박'에서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골프, 요리,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며 새로운 꿈에 한 걸음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골프 지옥 훈련을 시작한 박찬호는 '타이거 우즈의 절친' 프로 골퍼 남영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라운딩 내내 날카로운 눈빛으로 승부욕을 발동시켜 시원한 장타와 운까지 뽐내며 골프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박세리는 박지성과 생애 첫 만남을 가졌다. '세리테이블'의 첫 손님으로 등장한 그를 위해 박세리는 힐링 요리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큰손 본능과 능숙한 손놀림을 발휘해 스페셜한 겉바속촉 황제의 보양식 '포르케타'를 선사했다.
박지성은 '국대 룸메이트' 이청용과 라이딩 전야제를 즐겼다. 웃는 얼굴로 자신을 쥐락펴락하는 이청용과 티격태격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마당에서 미니 축구 게임 한판 승부까지 벌였다.
현역 선수인 이청용은 "현역인데 질 수 없죠"라고 했고, 박지성은 "내기인데 질 수 없지"라고 응수했다. 풀 파워 슈팅이 난무하는 재능 낭비 대결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