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각별한 기행' 종가국수(사진제공=EBS1)
11일 방송되는 EBS1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소박한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감 있는 사람 이야기를 따라 마임 예술가 이정훈과 함께 떠나보자.
일두 고택을 중심으로 곳곳에 유서 깊은 한옥들이 남아 있는 함양 개평마을. 이곳에서 정여창 선생의 18대손 종녀 정현영 씨가 선대 종부의 손맛을 이어가고 있다. 뿔뿔이 흩어져 사는 7남매 중에 마을에 들어와 사는 사람은 종손인 오빠 정의균 씨와 자신, 단둘뿐이라고 한다. 여전히 개평마을을 지키는 이유는 하나, 잊지 못할 어머니의 손맛과 종가음식의 맥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아주 각별한 기행' (사진제공=EBS1)

